티스토리의 새 에디터를 환영합니다
2019년 3월 27일 수요일, 티스토리는 정말 낡아빠진 글쓰기 에디터를 바꾸었습니다.
플러그인 없는 최신 기술로 대체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미지를 손쉽게 삽입하는 등 글을 손쉽게 작성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초기라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것은 차차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시 한번 티스토리의 새 에디터를 환영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새 에디터가 공개된 뒤 저는 프라치노 공간과 새로운 에디터와의 호환성을 높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19년 3월 31일 일요일, 새로운 에디터를 지원하는 프라치노 공간의 업데이트 버전이 배포되었습니다. 제 입으로 말하기는 그렇지만 이 버전은 엄청납니다! 새로운 에디터에서 지원되는 기능을 완전히 대응하기 때문이죠. 오픈그래프부터 다양한 서체, 표의 서식까지, 모든 기능들이 스킨의 모양새에 맞게 최적화되었습니다.
또한 확장 이미지에 관한 기능에도 많은 변화를 줬습니다. 기존 에디터에서는 확장할 이미지를 일일이 찾아 크기를 지정해줘야 했지만 새로운 에디터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지의 실제 너비가 확장 이미지의 너비 설정값보다 크고 가로형 이미지라면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확장되기 때문이죠. 특히 이 기능은 가로형 사진을 주로 다루는 블로거라면 정말 좋아하실 것입니다. 이미지가 글의 너비보다 크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원래 글을 쓸 때 먼저 macOS의 메모 앱으로 글을 작성하고 에디터에 붙인 뒤 코드를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프라치노 공간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스킨을 바로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글쓰기 에디터를 사용해 보세요. 분명 마음에 드실 것입니다!
티스토리 반응형 스킨, 프라치노 공간을 사용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 에디터에서 enter 키를 누르면 줄 간격이 넓습니다.
원래 enter(return) 키는 문단을 바꾸는 키입니다. 줄을 바꾸려면 shift + enter 키를 눌러야 합니다. 불편하신가요? 그렇다면 블로그 관리 페이지의 콘텐츠 설정에서 단락 앞뒤의 공백을 ‘사용하지 않습니다’로 설정하세요. 그러나 이것을 코드를 지저분하게 만드므로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새 에디터에서 작성된 글의 레이아웃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먼저 제게 문의를 해주세요. 댓글보다는 카카오톡 문의를 추천합니다. 문의할 때 꼭 문제 발생 페이지의 URL과 어떠한 브라우저에서 문제가 발생하는지를 알려주세요. 스킨 제작자는 천리안이 아닙니다.
프라치노 공책은 업데이트 계획이 없나요?
아니요. 프라치노 공책은 이번 공간 스킨 업데이트 이후로 개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많은 부분이 개선될 예정이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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